[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 광개토대왕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골대사학회 제 3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상민 교수는 ‘고령환자에게 발생한 고관절골절에서 체내 비타민 D(Vit. D) 농도는 기능회복, 재골절, 그리고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계획서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혈중 비타민 농도가 고관절 골절에 미치는 영향에 분석 및 평가를 통해 비타민D를 이용, 고관절 골절 예방 및 치료에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민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 노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골다공증에 의한 노인성 골절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사망률, 재골절률이 높고 신체 기능 회복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