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직원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대병원 A 교수를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에 부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대병원 A교수는 직원에게 갑질과 함께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수의 폭행과 폭언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제주지역본부에서 공개한 동영상에도 담겨 있다.
 

병원 직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A교수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을 호소했고, 이에 제주대병원은 학교 측에 A교수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
 

제주대학교는 사실 확인 후 A교수의 징계위원회 회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중앙윤리위원회 규정에 의거해 A교수를 윤리위 징계심의에 부의했다. 중앙윤리위는 조사를 통해 A씨에 대한 징계여부를 결정하고, 보건복지부에 징계 요청을 할 수 있다.

정승원 기자 (origi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