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전라북도 최초 안과병원으로 승급한 온누리안과병원(병원장 문수정)이 최근 병원 승급 기념식을 열고 호남 최대 수술중심 병원으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온누리안과병원은 병원 승급을 준비하며 환자 동선 최적화와 감염 예방 등 대학 병원급 이상의 진료 및 수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공을 들였다.
환자에게 최상의 수술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헤파필터, 양압수술실, 항온항습설비 등을 설치해 수술실 내 최적의 청정도를 유지토록 했다.
이러한 인프라를 통해 온누리안과병원 임직원들은 수술중심 안과병원으로서 의료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문수정 병원장은 “온누리안과병원이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뿐만 아니라 국내 민간병원 의료기술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진료, 연구와 더불어 소방관 경찰관 무료 시력교정수술, 스리랑카 백내장 수술 등 국내외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5년 개원 이후 13년 만에 병원으로 승급한 온누리안과병원은 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 각막이식, 백내장·녹내장 등 안질환 치료와 수술 분야를 개척해온 대표적 안과병원이다.
전북의대 교수를 역임한 정영택 원장을 비롯해 안과 문수정, 최현태, 양영훈, 문준형 전문의와 마취통증의학과 임혜린 전문의, 진단검사의학과 정지영 전문의 등 7명의 의료진이 포진돼 있다.
또한 개인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장기이식의료기관인 안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안은행은 현재까지 총 313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