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최근 '2018년 서울 동북권역 특수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동북권역응급의료센터인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을 비롯해 경희대병원, 동부제일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의료원, 서울현대병원, 원자력병원, 을지병원, 한일병원 등 동북권역내 의료기관 재난대응팀들이 참석했으며 기본재난교육과 특수재난교육 및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본재난교육으로는 ▲국내재난의료체계(고려대학교안암병원 이성우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의료체계에서 권역 내 의료인/의료기관의 역할(고려대학교안암병원 김수진 응급의학과장) ▲우리나라DMAT의 활동사례(한양대학교 오재훈)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특수재난교육 및 실습으로는 ▲화생방 상황에 대한 의료대응을 위한 고려사항(원자력의학원 조민수)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격리 및 이송절자(고려대학교안암병원 이의중) ▲개인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의 종류 및 적응증(고려대학교안암병원 박세원) ▲Level D 보호복 착/탈의(고려대학교안암병원 표연지) ▲음압들것을 이용한 호흡기 감염병 환자 이송(고려대학교안암병원 김예람) 등이 이어졌다.
한 교육참가자는 "우리나라 재난대응 체계에 대한 상세한 지식과 장비사용법 습득 등 현실적인 내용의 교육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