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인천광역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받았다.
병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중증 응급질환 치료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복지부의 '2018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 1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3년 주기로 재지정하고 있다.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기준 충족 여부, 응급환자 진료실적 및 계획의 적정성 평가 등이 재지정 기준이 됐다.
메디플렉스 심뇌혈관 질환자를 중심으로 한 중증 응급질환자의 최종 치료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심장, 뇌혈관 전문의 및 중환자의학과 전담의가 상주하고 있다.
특히 개심술 및 급성대동맥증후군 등 중증 심장혈관질환을 빠르게 진단하여 치료하고 있다. 소아응급질환 치료도 가능하다.
최적화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실제 병상 수 대비 국내 최다 음압병실(13곳) 확보는 물론 응급실 진료구역 출입 통제와 환자 분류소, 또한 별도로 구획된 응급 격리실을 통해 일반 및 감염병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있다.
박진식 이사장은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 지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감염병 확산을 확실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 재난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