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간이식 100례 기념 심포지엄 성료
1994년 첫 간이식술 성공 후 금년 5월 돌파
2018.11.18 19:2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고대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은 최근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간이식 100례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대구로병원은 1994년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금년 5월 100례를 달성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의료원 간이식 : 과거, 현재, 미래(Liver transplantation in KUMC : Past, Present, Future) ▲더 나은 간이식 프로그램을 위하여(Toward the better liver transplant program) ▲간이식 공여자 특이항체(Donor specific antibody in liver transplantation)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기형 의료원장은 "고대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이식전문센터로서 기반을 다지고 의료진이 이식과 관련된 연구를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승규 병원장은 “고대구로병원 간이식 100례는 병원을 믿고 찾아와주는 환자, 숭고한 희생을 감내한 기증자와 가족, 그리고 열정적이고 헌신적이며 항상 연구하는 의료진이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이식센터 권영주 센터장은 “간이식술 성패는 협진에 달렸다”며 “오늘날의 성과는 간센터, 간담췌외과, 이식혈관외과 등 전문 의료진과 여러 교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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