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갑질교수 피해자들, 오영훈 의원과 면담
호소문 전달하고 문제 해결 요청
2018.12.03 19:1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부는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센터 직원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을 만나 제주대병원에서 발생한 갑질 및 폭행 논란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제주대병원 재활센터 직원들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인 오영훈 의원을 만나 호소문을 전달하는 등 교수의 상습폭행 및 갑질 파문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직원들은 “그동안 A교수 행동으로 인해 여러명의 직원들이 퇴사했으며 괴롭힘과 폭력을 당한 직원들이 정신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갑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차원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률적 제도가 마련돼 더 이상 자신들과 같은 피해를 보는 분들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