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 선천적 구순열 러시아소년 무료수술
6세아이 나눔의료 혜택
2018.12.16 17: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은 러시아 사하공화국에서 온 소년에게 무료로 구순열 수술을 시행하는 등 '나눔의료'를 실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나눔의료에서 해운대백병원은 환자 수술비 일체를 부담하고 고려관광개발이 통역 등 편의를 제공했다.


올해 6살이 되는 루스란(Shcherbin)은 입술과 잇몸이 갈라져 있는 선천적 기형(구순열)을 앓고 있었는데 이번에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돼 해운대백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성형외과 이경아 교수가 구순열 수술을 진행했으며 환아는 밝은 미소를 되찾은 후 지난 12일 출국했다.

문영수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또는 해외에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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