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최신 무흉터 수술법 도입
김태중 교수팀, 브이-노츠와 단일 복강경 수술 비교 연구 시작
2019.02.11 10: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부인과 질환 치료 시 흉터 없이 수술하는 방법을 도입,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태중 교수, 김명선 임상강사 팀은 최신 무흉터 수술법 브이-노츠(vNOTES, transVaginal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Surgery)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브이-노츠는 부인과 질환 복강경 수술 시 피부를 절개하는 대신 여성의 생식기를 통해 진행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싱글포트 복강경과 같은 기존 방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술이 수월하며 감염 우려가 낮고 수술 1~2일 후면 퇴원이 가능하다. 
 

브이-노츠 수술법은 아직 국내에서는 도입 초창기로 개복, 복강경 수술과 달리 뱃속 다른 장기까지 시야를 두기는 어려워 수술 가능 환자는 아직 제한적이다.
 

브이-노츠는 주로 자궁이나 난소나팔관, 골반림프절 절제가 필요한 환자 중 질식 분만 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김 교수팀은 브이-노츠 수술에 적합한 환자군을 보다 정밀하게 가려내기 위해 전향적 연구를 시작했다.
 

또한 현재 널리 쓰이는 싱글포트 복강경 수술과의 치료 성적 비교 연구를 진행해 브이-노츠 보급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김태중 교수는 “브이-노츠는 여러 이점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환경 속에서 이제 막 발걸음을 뗐다”며 “환자 편익을 고려해 새로운 수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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