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올해도 은둔환자 의료지원 지속”
‘치료부터 복귀까지’ 사회공헌사업 순항
2019.03.24 15: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KMI, 이사장 김순이)는 은둔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KMI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각 분야별 의료기관(이하 엔젤병원) 등과 손잡고 지난 2017년 12월부터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KMI가 5년간(2018~2022) 총 10억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화상, 기형, 고도비만 등 신체적·외형적 이유로 은둔하고 있는 환자를 발굴해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사회복귀까지 지원하는 순수민간주도 사회공헌사업이다.


KMI는 사업운영에 소요되는 안정적 재정지원 및 관리를,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엔젤병원은 대상자 발굴 및 선정된 환자의 의료적·사회적 지원을 담당한다.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은둔환자에게 의료·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사례 발굴부터 치료, 관리까지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전인적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8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2명에 대해서는 의료적 지원을 완료하고 사회복귀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의 상세 내용과 신청서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홈페이지(www.v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KMI는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개(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개(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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