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 3파전 '권준수·김연수·김용진'
이사회, 26일 9명 중 3명 추천···이달 29일 최종 후보자 2인 선정
2019.03.26 14:1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18대 서울대학교병원장 선거에 출마한 9명의 후보 중 3명이 이사회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는 26일 병원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지원서를 제출한 9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3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권준수, 김연수, 김용진 후보 順> 
3명의 후보는 권준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1984년 졸업)와 김연수 교수(신장내과·1988년 졸업), 김용진 교수(순환기내과·1992년 졸업).
 
이들 후보는 병원장 적격성 판단을 위한 병역기피 세금탈루 불법 재산증식 위장전입 연구 부정행위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 징계 평가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이들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292차 이사회를 열어 1, 2순위를 정해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이 올린 2명의 후보 중 1명을 최종 임명한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서울대학교 총장, 교육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서울의대 학장, 서울대병원장, 서울대 치과병원장, 사외이사 2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교육부 박백범 차관, 기획재정부 구윤철 2차관,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서울의대 신찬수 학장,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 서울대 치과병원 허성주 원장 등 7명이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2명의 사외이사로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정훈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정호영 원장이 활동 중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장 임기는 3년으로 한번 연임할 수 있다. 차관급 예우를 받고 분당서울대병원, 강남헬스케어센터, 서울보라매병원장 인사권을 지니고 있어 권한이 크다.
 
급여는 고정수당과 실적수당을 합쳐 15000~6000만원을 받지만 국내 최고 의료기관 수장으로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료인으로서 상당한 영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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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근혜의 부활 03.29 15:57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홍보실장을 역임해

    병원을 빛낸 반문재인연대 권준수 교수의 종로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출마를 축하드립니다
  • 화이팅 03.27 09:20
    인품으로 보나 덕망으로 보나 권준수 교수님이 적임자이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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