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료원 '2018년 총매출 2조4000억원'
'전년 대비 1600억 증가, 수입·지출 모두 늘어'
2019.05.29 12:0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산하 부속병원 총수입이 2조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대비 수입과 지출이 모두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가톨릭대학교가 공개한 2018 부속병원 회계(2018.3.1~2019.2.28)에 의하면 지난해 부속병원 총수입은 2조4263억원으로, 당초 예산으로 책정했던 2조4717억원보다 소폭 부족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 총수입 가운데 의료수입은 2조3442억원을 기록했다. 입원수입이 1조4069억원, 외래수입이 8583억원으로 나타났다.
 
결산액 가운데 입원수입과 외래수입, 기타 의료수입 등이 당초 예산보다 조금씩 감소했다. 입원수입은 150억원, 외래수입은 89억234만원, 기타 의료수입은 2억4813만원 가량 줄었다. 
 
그러나 전년도 총수입에 비해서는 1600억원 가량 늘어났다. 

부속병원 회계자료를 살펴보면 2017년도 총수입은 2조2611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의료수입이 2조1860억원을 차지했다. 입원수입이 1조3243억원, 외래수입이 7878억원을 기록했다.
 
지출도 당초 예산액보다 감소했다. 2018년도 지출예산은 2조4650억원 가량이었으나 실제 결산액은 2조3097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는 예산보다 증가했으나 약품비를 제외한 재료비와 관리운영비를 줄인 덕이다. 
 
전년도 회계와 비교해 보면 지출 규모 자체는 늘었다.

2017년도 지출예산액은 2조2902억원이었으며, 실제 결산은 2조1184억원을 기록했다. 당시에도 인건비는 예산액보다 늘어났으나 역시 약품비를 제외한 재료비 및 관리운영비는 예산보다 줄였다.
 
한편 가톨릭학원은 전기이월자금을 합한 올해 부속병원 자금예산 규모를 수입과 지출 모두 2조8784억원으로 책정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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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배 05.29 23:39
    노력이 있다면 보상도 따라야 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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