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해바라기센터, 개소 15주년 기념식 성료
2019.06.21 11:3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의료원은 지난 20일 서울해바라기센터 개소 1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해바라기센터는 아동·처오년 성폭력 사건 통합 처리기관이다. 정부는 성폭력특별법 제정 10년째인 지난 2004년 연세의료원에 위탁운영을 의뢰해 기관을 설립한 이후 여성가족부와 서울특별시 지원을 받아 운영해 왔다. 센터장은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원장이다.
 
서울해바라기센터는 사전 조사와 치료, 증거 채취 등을 최단시간 내에 원스톱으로 마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의학적 진단과 외상치료는 물론 심리 평가 및 치료, 사건 면담, 법률지원 서비스, 가족기능 강화 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지난 2004년 출범 후 6명의 상근인력이 연간 320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해 지난해까지 총 8893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외에도 2906명의 피해자에게 2만 7500건의 상담지원과 2만 9389건의 심리지원, 1만 387건의 의료지원, 9537건의 수사법률 지원 등 총 8만 5002건에 대한 지원이 있었다.
 
현재 전국적으로 해바라기센터 39개소 운영되고 있고, 연간 2만 7000명의 성폭력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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