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경영지표 파란불…순이익 '233억' 증가
2020년 대비 실적 호조, 작년 의료수입 5556억·당기순이익 547억
2022.05.16 05:00 댓글쓰기



인천 터주대감 격 의료기관인 가천대길병원이 2년 연속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흑자 성적표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길병원이 최근 공개한 '2021 회계연도 재무상태표 및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2021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수입 총계는 6278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546억8923만원으로 2020년 313억5858만원에 비해 200억원이 넘는 233억을  기록했다.


수입 중 가장 큰 비중은 차지한 의료수입은 5556억2154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5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입원수입 3664억1402만원 ▲외래수입 1754억540만원 ▲기타의료수입 138억210만원 등이다. 

 

의료비용으로는 49786억원을 지출했는데, 급여비와 재료비가 각각 1751억3550만원, 1690억2190만원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이 외에 퇴직급여 ▲159억2583만원 ▲복리후생비 187억6001만원 ▲통신비 5억3140만원 ▲전기수도료 59억3862만원 ▲세금과공과 41억5901만원 ▲수선비 25억1416만원 ▲지급수수료 37억9399만원 ▲외주용역비 608억881만원 등이 지출됐다.

 

의료수입에서 의료비용을 뺀 의료손익은 2020년 320억9594만원에서 577억8343만원으로 증가했다.  

 

의료외수입은 722억6558만원으로 지난해(444억4504만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675억4240만원보다도 늘어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의료부대수입 86억4993만원 ▲이자수입 33억2743만원 ▲임대료수입 13억3966만원 ▲연구수입 118억1839만원 ▲잡이익 525억9616만원 등이다.

 

의료외비용 지출은 같은 기간 363억8427만원에서 225억7712만원으로 감소했다.


특히 연구비용이 209억1658만원에서 117억3070만원으로 100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그 외 비용은 ▲의료부대비용 11억291만원 ▲이자비용 2억3951만원 ▲기부금 70억9371만원 ▲임상연구비용 18억309만원 ▲잡손실 5억8418억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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