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이 라오스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남대의료원 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회는 지난달 24일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공중보건대학에서 Dr. Vanphanom SYCHALUEN 공중보건대학 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장학회는 회원들이 마련한 장학기금 미화 900달러를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의과대학과 공중보건대학 재학생 6명에게 전달하고, 더욱 학업에 열중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공중보건대학 Dr. Vanphanom SYCHALUEN 학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꾸준히 라오스의 우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양 기관의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할 것을 희망했다.
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회는 이경수 교수(예방의학교실), 박종원 교수(신장내과)를 비롯한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진 및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협력사업 관계자들이 회원으로 구성됐다
라오스 우수 의료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영남대의료원과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의 협력관계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5월부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경수 교수(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회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장학금 전달식을 열게 되어 각별한 감회와 보람을 느낀다”며 “장학회 회원들의 작은 노력이 쌓이고 쌓여 라오스 보건의료의 발전적 변화를 만드는 큰 물줄기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임수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