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某병원 변압기 폭발···3시간 정전 환자들 불편
비상발전기 가동했지만 전기공급 지연···코로나19 백신 긴급이송
2022.07.21 10:48 댓글쓰기

전남 영암 소재 한 병원에서 변압기가 폭발해 정전이 발생, 약 3시간 동안 환자들이 폭염에 노출되고 진료에 차질을 빚은 일이 발생했다.


21일 목포MBC 등에 따르면 이 병원은 정전 발생 후 비상발전기를 가동했는데, 중환자실 등에는 전기가 공급됐지만 일반병실 등 대부분 병원 시설에 전기 공급이 지연됐다. 


이에 30도 이상의 폭염에 노출된 환자들은 병실을 빠져나와 복도 등에서 대기했다는 전언이다. 원내 보관하던 코로나19 백신은 인근 보건소로 긴급이송됐다.


한전 영암지사 측은 계기용 변압전류기 등의 손상을 이번 변압기 폭발 원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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