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두경부암’ 건강강좌 성료
2022.07.22 10:04 댓글쓰기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지난 21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두경부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좌에서는 두경부암의 종류, 증상과 진단, 치료법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두경부암은 얼굴과 코, 목, 구강, 후두, 인두, 침샘 및 갑상샘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체내 각 부위에 전이가 쉬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탑건’의 출연 배우인 ‘발 킬머’가 후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경부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긴 했지만, 사회적 인식과 개인의 인지도는 낮은 상황이다.


강좌는 ▲두경부암의 진단과 치료(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 ▲두경부암 환자의 음성·언어치료(박오성 언어치료사) ▲초음파 및 후두 내시경 시연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는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진행암은 예후가 좋지 않아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며 “가장 좋은 예방법은 금연과 금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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