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최근 해외 보건부 연수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시설 견학 및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의료원을 찾은 연수생들은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 과정’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나·에티오피아·우간다·탄자니아·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 등 7개국 보건부 소속 20명이다.
이들은 의료원의 음압격리병상과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견학하고, 대회의실에서 서울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 사례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함께 토론했다.
서울의료원 관계자는 “연수생들이 최상의 응급 및 중환자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서울의료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국가지정격리병상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 교육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연구소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이슬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