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과醫 "복지부-민주당, 의대 정원 확대 중단"
이기일 차관, 2일 국회 답변 관련 반발
2022.08.03 15:43 댓글쓰기

대한청소년과의사회는 3일 보건복지부와 더불어민주당에 의대 신설 및 정원 확대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전남권 의대 신설 질의에 이기일 차관이 "정부 의대 신설 및 정원 확대 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답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소청과의사회는 "복지부는 의대 신설과 의대 정원 확대는 기정사실로 해놓고 의사들에게는 코로나19 상황에 제대로 된 보상조차 없이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대 증원과 신설을 진행할 것이라는 공식적인 발언을 한 보건복지부에 모욕감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에도 강력 대응을 요구했다.


소청과의사회는 "누구보다 분개하고 성토해야 할 당사자가 왜 침묵하고 있느냐"며 "앞장서 투쟁 의지를 표명하라. 소청과의사회가 최일선에 같이 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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