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대형사고 대비 재난모의훈련
2022.08.08 16:50 댓글쓰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대량 환자 발생을 가정한 재난대응 모의훈련 및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재난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8일 병원 응급의학과에 따르면 최근 남원의료원 회의실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인근 쇼핑센터 붕괴로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 이 중 30명의 환자가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됐다는 내용이 가정됐다.


중앙응급의료 센터를 통해 재난상황이 선포된 후 병원은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원내 통신체계를 갖춘 뒤 중증도 분류를 시행했다.


이후 다수사상자 응급처치 했다. 재난상황 종료 후 남원의료원에 내원한 환자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마지막으로 훈련 상황을 종료했다.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는 지난 2021년도부터 지역사회의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을 추진한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권역 재난대응 네트워크를 구축,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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