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감염율 6.59%…변이 우세화 영향
방역당국, 치료제 80만명 분 등 추가 확보…원활한 처방 지원
2022.08.09 12:32 댓글쓰기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가 약 3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등 모두에서 100%인 것으로 집계되는 등 BA.5 우세화와 자연 혹은 백신 면역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팍스로비드 80만명 분, 라게브리오 14만2000명분 등 추가 구매계약도 체결됐다. 경구용 치료제 총 구매계약 물량은 총 200만명 분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3째주 재감염 비율은 6.59%로, 2째주 3.71%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도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8월 6일 0시 기준) 확인됐다.


재감염 사례 급증은 BA.5 등 전파력이 높은 변이의 우세화, 자연 또는 백신 면역의 효과 감소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재감염 증가세는 전파력 높은 변이의 우세, 시간 경과에 따른 자연 면역 또는 백신 면역의 효과 감소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중대본은 치료제 추가 구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대본은 이달 초 팍스로비드 80만명분, 라게브리오 14만2000명분 등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로써 경구용 치료제 구매계약 물량은 총 200만명분을 넘었다.


임숙영 단장은 "치료제의 적극 활용을 위해 원내 처방기관 및 담당약국 수를 대폭 확대하고, 처방 절차를 간소화했다”며 “치료제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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