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안재성 교수팀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2회 태평양 및 아시아 최소 침습 척추수술학회’에서 ‘학술상(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안재성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척추수술 골유합 결과를 분석한 논문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척추수술에서 골유합 정도는 수술 후 환자의 예후에 중요한 요소다.
이전에는 불유합시 재수술 및 지속적인 통증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골유합을 돕는 물질들이 개발되면서 불유합 가능성이 줄어 수술 예후가 크게 개선됐다.
최근까지 골이식 물질들을 비교한 실험들이 있었으나 3가지 이상 물질을 비교한 논문은 드물었다.
안재성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골유합 시 사용하는 물질의 유용성에 관해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척추질환에 대한 치료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대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