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소아환자 영상판독 AI 개발 착수
2022.08.10 10:52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협력단은 고위험신생아 및 소아 영상 판독 AI 모델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 구축 사업은 신생아 및 소아질환 진단 보조를 위한 AI 기반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고대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병원, 분당차병원,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계명대병원, 미소정보기술, 코어라인소프트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오는 11월까지 신생아 엑스레이 및 임상 데이터 6만건 이상, 소아 복부 엑스레이 및 임상 데이터 5만건 이상을 구축할 예정이다. 


소아 집중 치료에 대한 국가적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업규모는 민간부담금을 포함해 총 약 35억원에 달한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최병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가 소아환자에 특화된 인공지능 영상 판독 솔루션 개발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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