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6개월간 사업비 52억원 지원···폐암·림프종 등 악성종양 데이터 구축
2022.08.15 13:14 댓글쓰기



아주대의료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15일 의료원에 따르면 연구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이며, 총사업비 5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악성 종양 데이터 구축’이다. 폐암 예후 예측 융합 데이터·악성 림프종 예후 예측 융합 데이터·암환자 방사선 치료 데이터셋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을 통해 기존 진행됐던 데이터셋 구축 사업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아주대의료원은 부산대·이화여대·순천향대·한림대·충남대·인하대·마인즈앤컴퍼니·피트케어·코스모티어·닥터웍스·디알랩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허재성 연구책임자(아주대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이번 사업을 통해 크게 3가지 악성 종양의 융합 데이터셋을 구축할 것”이라며 “실제 암환자 예후를 예측할 수 있게 해 연구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사업에서 실용화·상용화 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 처음 포함되는 방사선 치료분야는 다기관의 다양한 방사선 치료 관련 임상정보, 영상정보(CBCT), 치료 정보 등을 구축해 암환자 방사선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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