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원장 유희철)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근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고위직 대상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객인권지원실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고위직 역할을 점검하고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위직이 문제 해결의 열쇠다’를 주제로 열린 교육에서는 주요 보직자와 일반직 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지현 전주성폭력상담소장 강의를 들었다.
이를 통해 고위직 성폭력과 성희롱 사례, 직장 내 성희롱 판단 기준 및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응 방안 등의 내용이 전달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요 보직자와 고위직의 가치관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관리자들이 성평등 조직 문화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성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