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연구·교육·행정 복합동 라파엘관 개관
지상 7층 규모로 교수 연구실·전공의 숙소 마련, "교육·연구 여건 개선"
2022.08.21 10:50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연구·교육·행정 복합동인 ‘라파엘관’ 축복식 및 개관식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라파엘관은 연면적 1만5431㎡, 건축면적 2096㎡,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교수 연구실과 전공의 숙소를 포함해 교육·연구시설, 기획행정지원부서 등이 한곳에 모인 연구·교육·행정 복합동으로 꾸며졌다.


라파엘관 명칭은 ‘하느님의 치유’라는 의미로 널리 알려진 ‘대천사 라파엘(Archangel Raphael)’ 이름에서 따왔다.


특히 1인 1실 교수 연구실을 확보해 의료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의학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전공의 숙소(3인 1실) ▲의학도서실 ▲영상정보실 ▲영상판독실 등을 비롯해 ▲피트니스룸 ▲휴게실(교수·전공의)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대회의실 ▲회의실 ▲컨퍼런스룸 ▲미팅룸 등을 별도로 구성했다.


정신철 천주교 인천교구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라파엘관 개관을 통해 모든 인천성모병원 의료진들은 자신이 꿈꾸고 희망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해 나아가는 ‘장인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테크닉을 익히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을 넘어 의료인만이 가질 수 있는 본인 고유의 장인정신을 찾길 바란다. 각 분야 의학 연구 활동은 지역사회와 인류 전체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열악했던 의료진 연구실 등 환경과 시설 개선은 의료진들의 연구 활동 함양과 자긍심 향상, 우수한 인재 확보 등을 위한 병원의 숙원사업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라파엘관 개관은 교수 연구실, 전공의 숙소, 의학도서실 등 환경 개선을 통한 의료의 질적 향상과 학문적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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