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원장 유희철)은 최근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2022년도 하계 서브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브인턴십은 예비의료인들에게 임상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하계와 동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실시된다.
전국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본과 2~3학년 학생이 대상이 된 이번 서브인턴십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임상에 필요한 지식 및 문진, 진찰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병동 회진, 케이스 발표, 외래 참관, 신체 진찰 등의 실제 임상 환경에 대한 실습 교육을 통해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함양했다.
병원은 교육 참가자에게 식사, 기념품, 가운과 함께 전북권역 외 지원자를 대상으로 숙소를 제공, 지원자들이 교육 과정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2주간 진행된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이 임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원하는 진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임상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마련하여 의료진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