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주)케어프로(대표이사 황재영)와 기관의 역량 및 자원을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요양시설 결핵관리, 주간보호센터, 방문간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가시적인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고자 실무협의회를 조속히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관리 뿐 아니라, 요양 및 돌봄까지를 포괄함으로서 어르신의 삶 전반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협회는 70년간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퇴치에 앞장서온 다양한 경험을 살려 결핵환자 복약지원, 요양시설 결핵검진 등 이번 업무협약의 필수적인 부분에 앞장선다.
또한 노인장기요양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주식회사 케어프로는 단순한 요양이나 돌봄에 그치지 않고 노인 프로그램 개발, 직원 훈련, 건강행태 연구 등을 통해 어르신 케어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의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양 기관의 시너지 효과는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의 복지 활성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건강수명의 연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노인은 우리 모두가 필연적으로 겪을 수 밖에 없는 삶의 과정”이라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확충은 우리가 누리게 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임수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