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 확장 개소…"세계 최고 도약"
9월 1일부터 안세현 교수 합류…국내 첫 레이디병동 등 특화
2022.10.07 16:33 댓글쓰기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문병인)은 지난 6일 이대목동병원 별관에서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곳 병원은 지난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9월 1일부터 별관 4~5층을 확보, 운영을 시작했다.


별관 4층에는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가 자리잡았고 기존 3개였던 진료실은 7개로 늘었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 확보한 5층에는 부인종양센터가 들어섰다. 


시설 확충과 함께 유명 의료진 영입도 진행했다. 국내에서 유방암 수술 최다 기록을 보유한 前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가 10월 1일부터 이대여성암병원에 합류했다. 


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은 대학 병원 최초로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수술, 첫 방문 당일 진료와 검사를 한 장소에서 시행하는 원스톱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 중심 진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 등 특성화 된 진료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여성암병원 확장을 통해, 공간, 장비, 인력을 보충, 서비스의 질을 개선했다"면서 "미국 MD앤더슨, 존스홉킨스암센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고의 여성암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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