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암환자 재택의료’ 심포지엄
2022.11.02 11:06 댓글쓰기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은 오는 3일 오후 1시부터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진행암 환자를 위한 재택의료의 역할과 방향’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사업단(PACEN)이 공동 개최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은 2020년부터 암환자 및 중증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앙대병원, 경희대병원, 동국대병원 등도 재택의료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이 같은 현황을 공유하고, 진행암환자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크게 2개 세션으로 구분되며, 세션 시작 전 특별 초청강연도 진행된다.


특별 초청강연에서는 먼저 허대석 PACEN 사업단장이 ‘한국의 공익적 임상연구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하루타카 카이 의료재단의 히로토시 마에다 원장이 ‘중증질환자를 위한 일본의 재택의료’를 소개한다.


재단에서 제공하는 중증소아 및 혈액암 소아 재택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전 단계가 재택의료 서비스로 제공될 만큼 활성화된 일본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은 “인구 고령화로 노인암환자가 점점 많아지는 시점에서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재택의료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근거창출의 첫 번째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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