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심혈관 중재시술 시연회 성료
2022.11.07 17:47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최근 ‘고난이도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동맥 중재시술 시연회(CCI)’를 개최했다.


CCI(Complex Cardiovascular Intervention Guro Live)는 고난이도 심혈관 중재시술 현장 시연과 최신치료 강연 등이 이뤄지는 국제학술행사로, 2014년에 시작해 올해 9회를 맞는다.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8개국의 석학 34명이 참석하는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중재시술 전문가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총 12개 세션을 통해 국내외 연자들이 42편의 강의 및 연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가 타 대학병원에서 시술을 포기하거나, 꺼려할 정도의 난해한 병변을 가진 환자 3명의 관상동맥 중재시술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새로운 말초혈관 만성폐쇄 재개통 시술기구인 ‘Goback catheter’에 대한 시술 소개가 진행됐다. 


또한, 한국, 일본, 중국, 인도 4개국에 출시된 관상동맥 약물용출스텐트에 대한 현황과 최신지견을 나누는 등 다양한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나승운 교수는 “앞으로도 이 같은 시연회를 통해 최신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국내외 심혈관 중재시술 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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