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확장…새 도약 모색
50여명 유방암 전문가 다학제 진료 실시 등 환자 편의 극대화
2022.11.10 09:41 댓글쓰기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이 최근 유방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개시했다.


유방센터는 336평에 달하는 쾌적한 환경에서 유방외과 의료진 진료와 함께 검사 및 상담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이번 확장 이전은 ▲유방외과 ▲유방초음파실 ▲다학제 진료실 ▲유전 상담실 ▲유방암 상담실 ▲혈액종양내과 ▲산부인과를 동시에 배치, 환자 동선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각 분야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진료하는 다학제 공간이 마련됨으로써 보다 상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유방외과 전문의 4명, 영상의학과 5명을 비롯해 핵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한다. 


다학제적 접근이 가장 중요한 암 치료는 환자가 각 분야별 진료 과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분야별 전문가들이 단계별 치료 계획을 세우며 빠른 결정이 가능하다. 


빠른 진단과 치료는 유방암 완치율에 더욱 좋은 효과를 보여 환자·보호자의 만족도도 높다.


또한 유방암 조직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필요한 걱정을 하는 환자를 고려해 첫 진료 당일 기본 검진이 이뤄지며 결과 상담 후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 당일 조직검사가 가능하다. 


결과는 검사 후 7일 이내 확인받을 수 있도록 유방 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성과 동시에 신속성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여성을 위한 특화 병원을 목표로 시설 및 의료인력에 대한 확보와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유방센터 확장 이전은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방문하는 환자부터 수술 후 퇴원하시는 분들의 편안한 병원 이용과 쾌유를 위해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누적 외래환자 10만 명을 넘기고, 유방암 수술 1200례를 달성하는 등 유방암 특화 종합병원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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