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최근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인공관절수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교육을 받는 의사는 인도 카르나타카주 사크라병원에 근무하는 압히지트 라빈드라 정형외과 의사로, 고난도 로봇인공관절수술 참관 등 한국의료를 체험할 예정이다.
외래환자 상담, 영상의학검사를 통한 로봇수술 설계 등 실질적인 환자치료에 필요한 과정에 대해서도 현장감 있는 교육을 받는다.
하용찬 진료부원장은 “인도는 2021년 기준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로봇인공관절수술이 총 1100차례 이상 시행되는 등 관련 수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실질적인 술기교육이 부족해 한국으로 배우러 오게 됐다”며 “앞으로 해외 의료진에게 의료기술을 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부민병원 로봇인공관절센터는 국내 최초로 마코 스마트로보틱스와 큐비스-조인트를 동시에 운영 중이며, 해외에서 연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박대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