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최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몽골 의료인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이번 연수에는 몽골 이비인후과 전문의 2명이 참여해 4주 동안 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에서 연수를 받았다.
이들은 연수 기간 동안 임상교육 컨퍼런스에 참여했으며, 뇌하수체선종 절제술 등 60건 이상의 수술을 참관하며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병원 측은 수료증과 수료패, 기념품(호의랑 인형)을 전달하며 4주간의 연수를 무사히 마친 2명의 몽골 의사들을 축하했으며, 연수의들은 경기도를 통해서도 수료증을 받았다.
김운영 병원장은 “연수 기간 동안 습득한 의술을 자국에서 활용해 양국의 의료기술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대안산병원은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에게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전파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대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