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리모델링 확장 오픈
2023.01.18 09:15 댓글쓰기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7일 오후 M관 지하 1층 예술치유센터 로비홀에서 ‘예술치유센터 리모델링 확장 오픈식’을 갖고 제2 새 출발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대대적인 리모델링 및 확장 공사를 마친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는 그동안 분리됐던 예술치유 공간을 한데 모으고, 복잡한 이동 동선을 단축해 환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5개 치료실을 음악, 미술, 무용동작, 연극 등의 컨셉에 따라 공간을 기능별로 디자인했다.


The H Muzik 연주단의 축하음악회로 막을 연 이날 확장 오픈식에는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홍성화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과 예술치료사, 의료진 및 병원 직원들이 참석했다.


예술치유센터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환자 몸과 마음, 나아가 영혼 회복과 치유라는 미션을 가지고 출범했다.


전문의 처방을 통해 입원 환자 및 암 환자,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등 다양한 환자를 대상으로 예술치유를 정식 치료로 채택했으며 의료진과 협진 체계로 연간 1만여 명을 맞춤 치료해왔다.


또한 지금까지 1860회가 넘는 원내 힐링콘서트를 열어 환자 심리 안정감 향상에 기여했다.


이소영 센터장은 “이번 리모델링 확장을 통해 예술치유센터의 숙원과제였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실 구축과 환자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치유가 필요한 환자를 더 많이 수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전문 의료진과 예술치료사 협진을 통해 질 높은 예술치유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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