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가족과 함께' 소변건강캠프 성료
소변건강연구소 주관 여직원과 어머니 등 12쌍·24명 동반 참여
2023.03.05 08:52 댓글쓰기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소변건강연구소(소장 심봉석), 비뇨의학과(과장 윤하나) 공동 주관으로 최근 소변건강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첫 소변건강 캠프인 이번 행사에는 12쌍, 24명이 참여했다. 가족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병원 소속 여직원과 어머니가 동반 자리했다.


프로그램은 일반 건강강좌와 달리 배뇨전문간호사와 증상 자가진단, 골반건강 물리치료 체험, 건강 전문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건강 요가 배우기 등 참여자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국내 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인 윤하나 교수가 여성 방광 및 소변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전립선과 배뇨장애 전문가인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는 흥겨운 트로트 가요와 함께 소변과 관련된 화장실 교양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이대서울병원 문화 및 역사 투어를 통해 직원들이 근무지를 돌아보고 병원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비뇨기 건강을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배뇨증상 설문지를 통해 자신의 소변 건강 문제점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교수들과 직접 상담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해 9월 개설된 이대서울병원 소변건강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소변건강에 대한 의학적 연구와 더불어 인문학적, 감성적, 사회문화적 컨텐츠를 개발해서 환자를 넘어 국민 소변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윤하나 비뇨의학과장은 "소변 건강 중요성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호응이 컸던 만큼 앞으로도 소변건강캠프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