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아주대의료원이 2020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아주대의료원은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이광, 박찬배, Balachandran Manavalan, 강엽 교수팀이 2020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소규모 연구그룹 육성·지원을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형 신진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연구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명은 ‘미토콘드리아 표적 초미세먼지 독성제어 연구실’로 2020년 7월부터 오는 2023년 2월까지 32개월 동안 13여 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이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초미세먼지 독성을 저감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개선 물질들을 다중오믹스 기반 생물정보학적 분석과 기계학습으로 확보하고, 동물모델(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마우스 및 심장질환 마우스)을 통한 유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의 주제는 인류가 당장 당면하고 있는 초미세먼지 독성 관련 사안으로 종료 후 신규물질 실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관련 분야 신진 연구자를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