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저널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COVID-19 인포메이션 센터의 모든 연구 및 데이터를 미국 생물 의학 및 생명 과학 아카이브인 펍메드 센트럴(PubMed Central)와 WHO COVID 데이터베이스 등에 무료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엘스비어는 지난 1월 코로나19에 관련 무료 콘텐츠를 담은 COVID-19 인포메이션 센터를 개설했다.
이곳에서는 바이러스와 질병에 관한 최신 연구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되고 엘스비어의 동료평가 학문 문헌 플랫폼 ScienceDirect에서 이용할 수 있는 1만9500개 이상의 논문 링크가 무료 제공된다.
해당 센터는 엘스비어 임상의 및 기타 전문가들에 의해 운영되며 엘스비어의 의학 저널, 교재, 임상 정보 솔루션 내 콘텐츠와 주요 의료 및 정부 기관 리소스를 수록하고 있다.
또 의사와 간호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정보와 환자 및 그 가족을 위한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엘스비어 측은 "COVID-19 인포메이션 센터 개설 이후, 전 세계 약 25만명에 달하는 과학자, 연구자, 임상의가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다"며 "특히 펍메드 논문 공개 후, 더 많은 연구자들이 최신 문헌을 용이하게 검색 및 열람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