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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일상화 추세···출생아 月 3만명 붕괴 직면
올 1월 3만3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2%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저출산 가속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3만 명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나 3만 명 선도 위태로운 수준이다.
반면 사망자 수는 2만 7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가량 감소했다. 혼인 건수는 2만 1000여 건으로, 역시 12% 가량 떨어졌다.
통계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9년 1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우선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3만 3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6.2% 가량 감소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의 시도 모두 유사하거나 감소한 것으로 공개됐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2만 7300명으로, 역시 지난해 동월 대비 13.6% 정도 떨어졌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서울·부산 등 14개 시도는 줄었으나, 대전·세종·전북 등은 지난해 동월 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혼인 건수는 2만 1300건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3100건(12.7%) 가량 줄었는데 시도별 혼인 건수는 같은 기간에 비해 서울·부산·인천 등 11개 시도에서는 감소했고, 이외 6개 시도는 같은 기간동안 비슷했다.
올해 1월 이혼 건수는 97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건(9.0%)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년 동월 대비 서울·광주·대전 등 7개 시도는 증가했고, 경북은 감소했다. 이외 9개 시도는 지난해 동기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