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에서는 연례 총회(Annual Meeting)의 성격에 충실한 학술대회 주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의 학술대회와 의학상 시상식을 동시에 하던 것을 ‘Seoul Medical Symposium 및 제24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과 ‘제17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로 구분하여 진행키로 결정했다.
신설된 ‘Seoul Medical Symposium’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특별시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의학적인 관점을 통한 문제 제기 및 정책제안을 함으로써 향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보건의료정책을 시행하는데 있어 의료계 및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심포지움의 주제는 ‘서울특별시 인구 절벽에 대한 전망과 전문가적인 대책’으로 대표적인 저출산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저출산을 넘어 초저출산이라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 서울시의 대처방안 및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하여 토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 김문영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이중엽 함춘여성크리닉 원장, 이정근 장유요양병원 원장이 나서 초저출산 시대에 대비한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지자체 난임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과 함께 개최되는 ‘제24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은 의학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의학 발전에 공헌한 회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그 업적을 치하할 예정이다.
수상자로는 ▲저술상에 고경봉 명예교수(연세대학교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개원의학술상에 한승경(우태하·한승경 피부과), 염창환(염창환병원), 전소희(카이안과), ▲젊은의학자논문상 임상강사 부문에 서종현(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부문에 이지수(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와 이미선(서울아산병원 병리과)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