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강중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교수)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대장항문질환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해 홍콩대장항문학회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직장암 치료에서 획기적 치료를 주관했던 영국의 빌 힐드 교수를 비롯해 미국의 스티븐 웩스너 교수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장항문질환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대한대장항문학회 강중구 회장과 이우용 이사장, 경희의대 이석환 교수, 경북의대 최규석 교수, 전남의대 김형록 교수 등이 우리나라 대장암 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홍콩 대장항문학회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공동 세션으로 대장암 치료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을 가졌다.
향후 각종 학술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양기관의 발전과 대장항문질환 치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강중구 회장은 “앞으로 양 학회는 국제적인 학회나 심포지엄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서로 협력해 향후 상호 발전의 기회를 넓히고 대장암 치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