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고령화 시대 커뮤니티 케어와 지방분권을 핵심으로 하는 ‘한국형 ACO(책임의료기구) 모델’을 연구해서 제도적 도입을 제안하게 될 ‘한국형 ACO 모델 및 커뮤니티 케어 연구포럼’이 창립된다.
한국형 ACO 모델 및 커뮤니티 케어 연구포럼(운영위원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오는 12월13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창립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고령사회 통합의료‧포괄케어연구소가 주관하는 창립 심포지엄에는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와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서 ‘한국형 ACO모델’에 대해 제안한다.
토론자로는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지영건 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장, 강희정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중규 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서진수 병원협회 보험위원장,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등이 참여한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고령화 시대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 논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현실적으로 제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광역단위 시범사업을 통한 통합의료공급체계 혁신을 추구하는 ‘한국형 ACO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