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삼중고' 교육·지원 절실”
학회, 전국 17개 병원서 환자 881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2017.11.21 11:50 댓글쓰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10명 중 8명은 합병증 연관된 합병증을 걱정하고 있었으며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최정윤)는 최근 제 8회 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17개 병원에 내원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8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에 동반된 만성질환의 빈도 조사 결과 환자 두 명 중 한 명 이상이 동반질환을 한 가지 이상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질환을 보유한 환자의 57%는 한 가지 질환을, 31%는 2가지의 질환을 보유하고 있었다. 동반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연령이 많아질수록 고혈압 비중이 높았다.
 

또한 동반질환을 보유한 환자의 20%가 불면증을, 10%가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시 신체적인 치료와 더불어 심리적, 정신적인 치료 접근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합병증 관리 및 식이 관련 전문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설문 결과 환자의 약 79%는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을 우려하고 있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 외에도 폐, 혈관, 눈, 신경, 신장 등 여러 부위를 침범할 수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 환자들은 안구건조, 골다공증, 눈의 침범 순으로 많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 대부분은 진료실 외에서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응답한 교육 주제는 ‘합병증 관리 교육(25%)’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환자들은 약물 효과와 부작용, 질환 예후와 경과 등 다양한 주제를 고르게 교육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병기간별] 류마티스관절염 진단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짐

뿐만 아니라 환자들은 환자 교육 외에도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전체 환자 중 30% 가량은 노동 능력의 손실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유병 기간이 길수록, 동반질환의 개수가 많을수록 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크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백한주 의료정책이사는 "현행 산정 특례 제도 등은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생물학적제제 치료를 포함, 적절한 치료 기회를 제공해 주고 환자 교육은 환자들의 질환 활동성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인다"며 "산정특례 범위를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부의 지원책이 나와야 하며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급여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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