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학, 이달 9일 오가노이드 심포지엄
국내 최초 전문센터에서 ‘새로운 개척자들’ 주제 다뤄
2019.05.07 19:3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오가노이드 연구센터(센터장 유종만)는 오는 9일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오가노이드 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유사체로 ‘미니 장기’ 또는 ‘유사 장기’라고 불린다.
 
차의과학대학교 오가노이드 연구센터는 오가노이드에 대한 국내 연구결과를 알리고 많은 연구자가 연구 및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오가노이드 연구의 새로운 개척자들’이다. 
 
프로그램 주제는 ▲오가노이드 배양 및 분석법에 대한 핸즈온 워크숍 ▲기업기술 소개 ▲오가노이드 활용한 장기 재생 및 재현 ▲조직공학 기반 오가노이드 ▲오가노이드 기반 발달 및 질환 연구다.
 
오전 핸즈온 워크숍이 진행되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오후에 진행된다.
 
기업 기술 소개 세션에서는 이주연·탁민호 엑셀세라퓨틱스 박사가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다음 세션은 백선하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오가노이드 의학(유종만 차의과학대학교 교수) ▲췌장암 오가노이드(노재석 연세대학교 교수) ▲중뇌 오가노이드(김종필 동국대학교 교수) 강의가 발표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정광회 차의과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3D 바이오 프린팅 기반 인공조직(이준희 한국기계연구원 박사) ▲뇌혈관장벽 모델(박태은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3차원 심장모델(이향애 안전성평가연구소 박사)을 주제로 한 발표가 예정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임종섭 차병원 종합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고 ▲뇌 오가노이드(황동연 차의과학대학교 교수) ▲방광 오가노이드(신근유 POSTECH 교수) ▲간 오가노이드(최동호 한양대 교수) ▲신장 오가노이드(지헌영 연세대학교 교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종만 차 의과학대학교 오가노이드연구센터장은 “오가노이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 분야”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좋은 성과를 보인 최신 연구 견해를 공유하고, 국내 오가노이드 연구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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