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 진윤태 교수, 亞염증성장질환학회 회장 취임
대만 AOCC 정기총회서 임기 시작, '아시아 중심학회로 자리매김 노력'
2019.06.20 11:1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진윤태 교수가 제 7대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OCC) 회장으로 취임, 임기를 시작한다.

  
진 교수는 지난 6월16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제 7회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 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AOCC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과 치료법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 매년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20여 개국 이상에서 1000여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신임 회장을 맡게 된 진 교수는 지난 1년간 AOCC 차기 회장으로서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치료 표준화 및 학문적 교류에 매진했다.

국내에서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을 연구하는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진 교수는 “아시아에서 급증하고 있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의 중심학회로 거듭나 치료 표준화 및 국가 간 교류를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한 다학제 진료진 및 전문간호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0년 6월 한국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제8회 아시아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OCC 2020)도 차질 없이 준비해 염증성장질환을 연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의 학문적 교류의 장(場)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윤태 교수는 현재 고대안암병원에서 소화기내과 분과장 및 내과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앞서 고려대 안암병원 적정진료관리위원장, 종합검진센터소장, 교육수련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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