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기 교수, '임상의학 연구자 Essential R' 출간
임상데이터 처리·시각화·통계분석까지 임상연구 특화 R 활용 노하우 총망라
2022.06.03 10:23 댓글쓰기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인 ‘R’은 빠른 작업 속도, 높은 분석 신뢰도, 우수한 시각화 기능 등을 갖춰 임상의학을 비롯한 많은 연구에 활용되고 있는데, R을 처음 접하는 연구자는 함수와 명령어가 익숙하지 않고 코드를 일일이 입력해야 해 시행착오를 겪기 쉽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는 방대한 임상데이터를 다루는 임상의학 연구자들이 R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연구 효율을 높이고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임상의학 연구자를 위한 Essential R’ 책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R을 이용한 임상데이터 처리, 시각화, 통계분석까지 임상연구에 최적화된 R 활용법을 한 권에 담고 있다.


연구자들이 R을 빠르게 익혀 실제 연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R의 유용한 기능 위주로 소개하며 다양한 실습과 예제를 제공한다.


1~5장에서는 R을 이용해 기본 데이터를 다루고 시각화하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6장에서는 임상연구 데이터를 분석할 때 도움이 되는 의학통계 지식을 전한다. 임상연구와 논문 작성에 많이 쓰이는 통계분석 방법인 회귀분석, 일반화 선형분석, ROC 분석, 생존분석 등도 폭넓게 다룬다.


7~9장에서는 실제 발표된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계획 수립부터 데이터 구조 파악 및 전처리, 분석 방법 선택, 분석 수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한다.


최종기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R은 반복 작업을 줄이고 복잡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연구자 간 코드 공유가 가능하고 나만의 함수로 분석 기술을 확장시킬 수 있는 등 이점이 많다. 이 책이 많은 임상연구자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되어 연구의 질을 높이고 우수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교수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일하며 데이터 사이언스와 빅데이터 임상연구를 접했다. 이 시기 R을 심도 있게 다루며 임상연구에 최적화된 R 활용법을 익혔다.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에서 간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간 질환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인 B형 간염에 관심을 갖고 R을 이용해 B형 간염 신약 개발 및 간 질환 예측 모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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