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기술→'의료 접목·발전 방향' 집중 조명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학술대회, 美 골종양 석학 초빙 강의 인기
2022.07.06 12:28 댓글쓰기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회장 권순용)가 최근 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는 지난 2017년 창립됐으며 3D프린팅 기술을 의료에 접목, 기초의학 연구에 활용하고 의학을 발전시키는 목표 아래 운영되고 있다.


의료인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연구소와 국내 기업 등 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술단체로 3D프린팅의 다양한 적응증 모색 및 기술 발전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회장인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의학계 세션 ▲학계 세션 ▲자유연제 세션 ▲초청연자 세션 ▲산업계 세션 ▲컨소시엄 세션 ▲치과계 세션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의학계 세션의 경우, 정형외과에서의 3D프린팅 적용 과거·현재·미래(서울아산병원 김지완) 및 골절 치료에서 맞춤형 3D프린팅 활용(서울성모병원 신승한) 등 임상 활용과 관련된 강의가 진행됐다.


학계 세션에서는 세라믹 3D프린팅 기술 최신 업데이트(중앙대학교 최해진) 및 지지수조를 통한 복잡형상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한국재료연구원 최영진) 등이 논의됐다.


자유연제 세션에서는 국내 3D프린팅 전문 기업 및 의료진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기술 및 의료용 3D프린팅을 위한 인공지능(A)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초청연자 세션에서는 골종양 분야 석학인 미국 예일대학교 정형외과 프란시스 리 (Francis Y. Lee) 교수가 참석, 강의를 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산업계 세션에서는 인공어깨관절 치환물 및 안면 골절 재건 임플란트, 금속 3D프린터 공정 최적화 등 3D프린터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밖에 ▲저점도 프린팅 소재와 치과용 3D프린팅 기술의 방향 ▲향균/방오/심미성 광경화성 3D 프린팅 소재 ▲치과용 폴리머 3D프린팅 소재 및 출력기술의 발전 등 3D프린팅에 적용되는 신소재 및 최신기술과 치과 분야 활용 가능성까지 폭넓게 논의됐다.


권순용 회장은 “그 어느때보다 많은 인원이 등록해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며 "앞으로도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가 메디컬3D프린팅 분야의 괄목할만한 발전과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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