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협상 시 ‘밴딩 폭’이라는 핵심 키를 쥔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조재국 교수가 선출됐다.
23일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된 정기 재정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조재국 교수(동양대 보건행정학과)[사진]가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조재국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제6기 재정운영위 위원장직을 맡은 바 있다.
이번 제8기 재정운영위는 정형선 교수(연세대 보건행정학과)가 위원장으로 올해까지 활동할 계획이었지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참여로 인해 탈퇴했다.
정형선 교수를 대신해 투입된 조재국 교수가 바통을 이어받아 향후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