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아주대·울산대·이대·충북대 등 9개 의대 '100%'
의사국시 합격률 전년대비 0.8% ↓, 서울대·고대·연대 94%-성대 92%
2019.01.25 05:5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2019년도 제83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가 발표되자 전국 각 대학은 어김없이 희비가 엇갈렸다.
 

데일리메디가 24일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의사국시 합격률을 조사한 결과 9곳이 응시자 전원이 합격,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해당 대학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영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등이다.


올해 의사국시에는 총 3307명이 응시해 3115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4.2%로 전년 대비 0.8% 떨어졌다. 이 가운데 을지의대, 차의과학대 의전원은 2년 연속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2017년 100%에서 지난 해 83% 합격률에 그치면서 합격률 집계 대학 중 가장 하락 폭이 컸던 울산의대는 올해 다시 전원이 합격해 명예회복 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전원 역시 2017년 100% 합격률에서 2018년 91.3%로 주춤했으나 올해 100%로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고려대 의대와 연세대 의대는 전국 평균 합격률 94.21%를 간신히 넘기면서 체면치례 했다.

고려대학교는 108명 중 102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4.44%다. 연세대학교는 응시자 123명 중 116명이 합격해 94.31%의 합격률을 보였다.

올해 수석합격자를 배출한 서울의대도 재학생 응시생 150명 중 141명이 합격하는데 그치면서 94%의 다소 저조한 합격률을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성균관대 의대는 92.11%로 평균 합격률에 이르지 못했다. 100% 합격을 기록했던 전년 의사국시와 비교했을 때 미집계 대학을 제외하면 가장 큰 폭의 합격률 하락을 보였다.


한편 이번 제82회 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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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ㅗㅗ 01.27 06:10
    이번에도 수석이 서울대 의전원(의무학사편입) 출신이 했네.10년 의전원학사편입 역사에서 교수님들 교육이 정말 잘 이뤄진듯하네요.
  • 02.06 15:26
    이번에는
  • ㄱㄹ 01.25 14:05
    192명 탈락중 75명이 집계된 학교에서 발표된 찰락자 숫자. 발표 안한 11개교에서 그럼 117명이 고배를 마셨다는 얘기.
  • 관리자 01.25 16:41
    의사국시에는 국내 의과대학 졸업생뿐만 아니라 외국대학 졸업자도 응시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 관리자 01.25 09:59
    24일 확인이 안됐다가 오늘 오전 합격률 결과를 추가 확인된 곳이 있어 9개로 늘었습니다.

    제목 수정될 예정입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 오류오류 01.25 09:44
    기사님... 밑에 표에는 100% 합격이 9곳인데???? 왜 위쪽은 8곳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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