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대 간호학과, 美웨스트코스트대학과 교환 프로그램
국내 보건의료기관 탐방-지역사회 보건정책 비교·연구
2019.07.18 09:3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인 양성을 위해 7월 8일부터 19일까지 학점 교환 프로그램인 ‘CHA Global Public Health Program’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미국 웨스트코스트대학 간호학과 4학년 학생 15명 및 교수 5명과 차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웨스트코스트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은 차 의과학대학교를 방문해 총 15시간 동안 교과 강의를 수강했다.
 
또한 총 45시간 동안 차움을 비롯해 포천시 보건소,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보건의료기관을 방문해 견학 및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건강과 질병 사이 회색지대(Gray Zone)를 관리해 병이 오기 전에 미리 예방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차움의 의료시설을 견학하고, 조희진 교수의 ‘한방진료’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 포천시 보건소와 성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지역보건기관을 방문해 지역사회 보건정책을 비교하고 간호사 역할 등을 토의했다.
 
웨스트코스트대학 간호학과 학생 제린 토마스(Jerrin Thomas)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시스템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차의과학대학교에서의 강의 수강과 한국 보건의료기관 방문을 통한 견학과 실습 등 다양한 경험들이 앞으로 좋은 간호사가 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HA Global Public Health Program은 차 의과학대학교에서 진행되는 국제보건프로그램으로, 2주간 웨스트코스트대학과 차 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문에 앞서 차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학생 10명은 지난 1월21일부터 3월29일까지 10주 동안 웨스트코스트대학에서 전공 선택과목을 수강하면서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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